■ 정부-여당이 투기성 다주택자 잡기를 핵심으로 하는 부동산 대책을 내일 발표합니다. 종합부동산세 인상·취득-양도세 강화와 함께 실수요자를 위한 금융 지원, 공급 확대 등을 총망라할 것으로 보입니다.
■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언 유착 의혹 수사에서 손 떼고 보고만 받으라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시를 결국 수용했습니다. 이 과정에서 최강욱 열린우리당 대표가 법무부 입장문 가안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유출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.
■ 수도권과 광주, 대전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추가 확진자가 50명 나왔습니다. 국민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를 조사한 결과 한 명만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■ 500km를 밤낮으로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이 새벽 시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. 사고를 낸 30대 차량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는데, 현장에는 주최 측 안전 요원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■ 경남 지역에 있는 중고등학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. 모두 현직 교사들이 설치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이 더욱 큰데, 교육청은 이들 교사를 직위 해제하고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.
■ 미국의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방한 마지막 날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습니다. 비건 대표는 남북 협력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북미 대화 중요성도 강조했는데, 돌파구가 열릴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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